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필요시 재소환…참고인 조사도 진행"

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필요시 재소환…참고인 조사도 진행"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는 경찰이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김씨를 재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일 김씨를 조사했고,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 중"이라며 "일부 참고인에 대해서도 조사 이뤄졌고 추가적인 참고인 조사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지난달 출석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가 주장한 2016년 성폭행 사건 당시 김씨의 동선을 추적하고자 차량을 압수수색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분석결과 김씨는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점을 평소에도 자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