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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연장전 끝 준우승…통산 20승 다음 기회로

미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박인비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19일)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2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와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파3, 18번 홀에서 진행된 1, 2차 연장전에서 세 명이 모두 다 파를 기록했고 3차 연장에서 박인비의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박인비가 먼저 탈락해 아쉽게 통산 2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하타오카와 로페스는 이후 5차 연장까지 계속 파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해가 지는 바람에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6차 연장전을 치릅니다.

8언더파를 몰아친 허미정이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4위, 김세영은 10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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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코너킥 찬스에서 판데이크의 헤딩슛으로 먼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살라의 그림 같은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베케르 골키퍼가 길게 차준 공을 그대로 몰고 가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살라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맨유는 2대 0으로 격파한 리버풀은 올시즌 21승 1무 무패로 승점 64점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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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선 선두 유벤투스가 간판스타 호날두의 2골 활약을 앞세워 파르마를 2대 1로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습니다.

호날두는 7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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