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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철호 울산시장 소환…文 친분-공천 관련성 캔다

<앵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시장을 상대로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을 받은 과정과 선거 공약 개발에 여권과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는 오늘 오전 10시 송철호 울산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시장은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송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울산시장 단수 공천을 받은 과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송 시장이 공천을 받는 과정에 여권과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검찰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송 시장이 2018년 1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 비서관실 장 모 선임행정관, 송병기 울산 부시장 등과 함께 청와대 인근에서 만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전 행정관 등이 송 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 설계에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송 부시장과 장 전 행정관 등을 여러 차례 불러 이런 내용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2017년 10월 업무수첩 일지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대신해 송철호 시장에게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메모 내용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송 시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임 전 비서실장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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