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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픽사 심장에 '코리안 스토리' 심은 한국인 감독…비머가 만나봄

픽사 애니메이션 '윈드' 장우영(Edwin chang) 감독 현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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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인사이드아웃 등 글로벌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만든 픽사(PIXAR)가 최근 선보인 단편 애니메이션 한편이 미국 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인 할머니와 손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윈드(WIND)'입니다. 거대한 우주 싱크홀에 빠진 할머니와 손자가,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으로 바깥 세상으로의 탈출을 꿈꾼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짧은 파마머리와 수더분한 옷차림으로 우리 주변의 보통 한국 할머니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디즈니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단독공개된 '윈드'는 미국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 바로 픽사의 15년차 시뮬레이션 수퍼바이저인 장우영 감독입니다. 픽사 내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발돼 처음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한국 할머니와 손자를 내세우고, 한국 특유의 따뜻한 가족애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윈드'를 만들었습니다.

픽사는 왜 한국 할머니의 이야기에 주목했을까요? 비디오머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픽사 본사에서 장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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