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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원톱' 통했다!…김학범호, 요르단전 선제골

<앵커>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요르단과 맞붙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이란전 결승골의 주인공 조규성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상황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 경기에 패하면 9회 연속 본선행이 좌절되는 벼랑 끝 승부에서 김학범 감독은 이란전 결승골의 주인공 조규성을 최전방에,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이동준과 김대원을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선택은 전반 16분 만에 빛을 발했습니다.

세트피스 기회에서 이동준이 골키퍼와 경합하며 흘러나온 공을 조규성이 껑충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조규성의 대회 2번째 골입니다.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했는데, 20분에는 김대원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40분에는 골키퍼와 1 대 1기회에서 조규성의 슈팅이 높이 떠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현재 후반 15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 경기를 이길 경우 김학범호는 오는 22일 호주와 준결승전을 갖고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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