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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연안 '최악' 눈 폭풍…75㎝ 폭설·150㎞ 강풍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최악의 눈폭풍이 닥쳐 주요 도시 곳곳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동부 연안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일원에 몰아친 눈폭풍은 '전례가 없는 최악' 수준으로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한 가운데 최대 적설량 75㎝에 이르는 폭설을 퍼부었다고 캐나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주도인 세인트존스 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공기관과 학교를 폐쇄했으며 민간 상업 활동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마운트펄, 파라다이스 등 애벌론 반도 일대의 도시 일원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데릭 브래그 지방부 장관은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이 중단돼 소방·구급 차량 및 지원 인력이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없는 상태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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