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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 제재 압박에도 작년 1.8% 성장…3년 만에 플러스

北 경제 제재 압박에도 작년 1.8% 성장…3년 만에 플러스
▲ 조선중앙통신이 2020년 1월 7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안남도 순천시 순천인비료공장 시찰 모습

대북 제재로 타격을 입은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세계 경제상황과 전망 2020' 보고서에서 북한의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이 1.8%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북한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대북 제재가 강화된 2017년 -3.5%, 2018년 -4.2%로 최근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경제가 2020년 2.2%, 2021년 2.8%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소비자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변동률은 2016년 -0.6%를 기록했으나, 2017년 7.2%, 2018년 4.7%, 2019년 4.8%로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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