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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톤 트럭 들이받은 버스, 중앙분리대로…17명 부상

<앵커>

어제(17일)저녁 경북 안동의 중앙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8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17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버스 한 대가 중앙분리대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도로에는 부서진 차량 잔해물이 가득합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서안동 나들목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8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과 트럭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앞부분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면서 도로 양 방향이 1시간 정도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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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분기점 근처에서는 20톤 화물 트럭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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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 강원도 고성군의 7번 국도에서도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2.5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사고 충격으로 이 차량이 다른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히며 벌어졌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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