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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국 경제 지표 주시 속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5% 오른 7,67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72% 상승한 13,526.1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2% 오른 6,100.7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90% 오른 3,808.2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이날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졌고, 중국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이 0.2%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6.1%를 기록, 1990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최근의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4분기 성장률은 6.0%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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