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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도쿄로!"…태극전사들, 올림픽 본격 담금질 돌입

<앵커>

도쿄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개시식과 함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역도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진윤성이 온 힘을 짜내 역기를 들어 올립니다.

유도 간판스타 곽동한은 훈련 파트너를 시원스러운 업어치기로 매트에 내리꽂습니다.

리우에서 16년 만에 노골드에 그친 유도는 종주국인 일본에서 설욕하겠다며 굵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곽동한/남자유도 국가대표 : 일본은 유도 역사도 깊고 유도 스타도 많은데 그곳에서 제 유도를 보이고, 그런 것이 영광으로 생각하고 충분히 잘해서 금메달 딸 수 있을 것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재일교포 출신 유도 안창림과 '도마 요정' 여서정은 선수 대표 선서를 하며 새로운 신화를 약속했습니다.

[여서정(체조)·안창림(유도) : 우리는 목표 대회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강화 훈련에 임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도쿄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5회 연속 종합 1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합쳐 5개, 펜싱에서 2개, 그리고 여자골프와 '도마의 신' 양학선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 태극전사들, 그들의 눈은 도쿄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흥기,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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