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것처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얼굴이 엉망인데요.
맞아서 멍이 들고 상처가 났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미셸 오바마 여사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등 전 세계 유명 여성 인사들의 얼굴도 마찬가지인데요.
이쯤에서 짐작하셨겠지만 진짜 사진은 아니었고 이탈리아의 유명 예술가인 팔롬보가 만들어서 밀라노 거리에 붙인 포스터입니다.
유명인사들의 멍든 얼굴 포스터를 통해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인종이나 지위, 종교와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꼬집은 건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이 고통받고 있겠죠…ㅜㅜ" "폭력에 대한 처벌~ 더욱 엄중하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