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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준비 본격화…민주 "공정하게" · 한국 "국민 위하는"

<앵커>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선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정한 공천을 약속했고, 자유한국당 또한 국민을 위하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오는 20일부터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면서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출마하려는 모든 예비 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변호사 영입설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인재 영입을 교란시키는 가짜뉴스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일주일에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공천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황교안 대표와 오늘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당을 떠나 계시면서 보셨던 모습들 통해서 우리 당에 공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 위원장은 황 대표와의 비공개 면담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을 위하는 국회의원이 될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특별히 청년과 여성에 핵심 방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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