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예선 6연승…플레이오프 진출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팀(스킵 김은지)이 2020 세계선수권 예선 대회에서 6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도청은 핀란드에서 열린 대회 6차전에서 멕시코에 1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도청은 6전 전승을 이어가며 남은 노르웨이전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5승 1패로 2위를 달리는 이탈리아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8개 참가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우승을 겨루는 플레이오프 경기는 내일(18일) 열립니다.

플레이오프 상위 2개 팀은 오는 3월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리는 2020 여자컬링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경기도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냈지만 세계선수권 직행 티켓은 차지하지 못해 이번 예선 대회에 나섰습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