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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농구선수 라건아의 호소 "인종차별은 제발 그만…특히 제 가족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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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프로농구 선수 라건아(KCC)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사실과 그 고통을 토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012년 대학 졸업 후 곧바로 KBL에서 프로에 데뷔한 라건아(미국 이름 : 라틀리프)는 현대모비스, 삼성에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고, 2018년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태극마크를 달고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19년 농구 월드컵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특히 아내와 딸 등 가족에게까지 인종차별 공격을 해 참기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인종차별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의 호소를 스포츠머그에 담았습니다.

(글·구성 : 인턴 임재희, 최희진, 영상취재 : 전경배, 편집 : 박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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