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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3번째 '우한 폐렴' 의심 환자…"수산물 시장 안 가"

싱가포르서 3번째 '우한 폐렴' 의심 환자…"수산물 시장 안 가"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여행했던 69세 싱가포르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 남성이 추가 조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며 '우한 폐렴'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우한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된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61세 중국인 관광객도 문제의 수산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한 폐렴' 사태 이후 싱가포르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발병한 두 명은 조사 결과 '우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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