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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 확정…2024년 개장

<앵커>

고양시 킨텍스에 제3 전시장을 건립하는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시 킨텍스 한 전시장에 경기도, 고양시, 코트라의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면서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제3 전시장 총사업비는 4천9백억 원으로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각각 35%, 고양시가 30%를 부담합니다.

제3 전시장은 내년 9월 착공해 2024년 개장 목표로 제1·2 전시장 앞의 주차장 부지에 7만㎡ 규모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재준/고양시장 : 용역을 의뢰한 바에 따르면 3조 8백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고, 1만 4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킨텍스는 1·2 전시장을 합쳐 10만 8천㎡로 국내 최대의 전시면적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장 가동률이 포화상태에 접근하고 있고 중국, 인도에 대형 전시장이 속속 생기면서 전시장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임창열/킨텍스 대표 :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2위라 그러는데, 킨텍스가 세계 규모로 보면 49위입니다. 이번에 7만㎡를 추가하면 세계 25위까지 올라갑니다.]

제3 전시장이 들어서더라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호텔 객실과 주차장 문제입니다.

고양시는 킨텍스 주변에 4천 개의 객실을 갖추도록 10개의 호텔을 짓는 방안과 함께 7천 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주차장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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