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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30대, 마라톤 풀코스 완주…승리의 34시간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미국 남성이 약 34시간 만에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인간 승리 마라톤'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애덤 골리츠키 씨입니다.

하반신 장애를 가진 그는 최근 근골격계 역할을 하는 보장구를 착용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무려 33시간 50분 만에 42.195km 풀코스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보조장치 완주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을 무려 3시간가량이나 단축한 놀라운 기록이었습니다.

그는 대학에 다니던 2005년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는데요.

당시 더는 걸을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10년 뒤 그는 보장구 로봇을 착용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 후 그는 현재까지 다양한 단축 마라톤에 47회 참가했다는데요.

작년 3월에 이어 풀코스 도전 두 번째 만에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떠한 역경도 결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한하지 못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한계를 뛰어넘은 위인이시네요^^" "의지의 승리!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도전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Matthew 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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