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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절반을 이웃돕기에…20대 김혜인 씨 '특별한 기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연봉 절반 기부'입니다.

새해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해서 모이고 있는데요.

강원도 양구군에선 지적장애를 가진 22살 김혜인 씨가 1년 동안 받은 급여의 절반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혜인 씨는 군이 시행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작년 한 해 동안 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근무했는데요.

170만 원가량의 월급을 받아온 혜인 씨는 매달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1천만 원을 마련했고 이를 모두 이웃들을 위해서 내놓은 겁니다.

혜인 씨는 양구군청을 방문해서 500만 원을 전달하며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나머지 500만 원은 자신이 다니던 병원에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20대 초반에 하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참 많았을 텐데… 감동입니다ㅠㅠ" "어린 친구의 고운 마음씨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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