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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일선 검사와 첫 만남…'직접수사 축소' 강조

추미애, 일선 검사와 첫 만남…'직접수사 축소' 강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13일 만인 오늘(16일)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과 만났습니다.

법무부는 추 장관이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2019년 우수검사 14명과 점심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서 검찰 조직 개편 등으로 강조한 직접수사 축소와 형사부 및 공판부 강화 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검사들은 오찬에서 수사 환경의 변화, 형사·공판부의 과도한 업무부담, 검찰 개혁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추 장관은 이에 대해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민생사건 수사·공소유지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1월 중 시행 예정인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찬에 참석한 검사는 사법연수원 47기 초임검사부터 33기 부장검사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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