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파울' 실점 취소 뒤 대반격…맨유, FA컵 32강행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작성 2020.01.16 12: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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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FA컵 6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은 지난 6일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겨 재경기를 가졌는데, 먼저 골망을 흔든 것은 울버햄튼이었습니다.

전반 9분 맨유 수비수의 패스 실수로 흘러나온 볼을 잡은 페드로 네토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네토의 골에 앞서 울버햄튼 라울 히메네스가 핸드볼 반칙을 한 것으로 드러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대반격에 나섰고, 결국 후반 22분 후안 마타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집어넣었습니다.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뒤 울버햄튼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슛으로 골망은 흔들었습니다.

1대 0의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한 맨유는 왓포드와 트랜미어의 64강전 승자와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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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모나코를 대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4분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모나코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켜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 27분 사라비아의 추가골로 상승세를 이어간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41분 모나코에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쐐기골을 터뜨려 4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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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조코비치, 세레나 윌리엄스 등 세계 정상급 남녀 테니스 스타들이 자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선수들은 8인제 경기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화려한 묘기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나달과 페더러가 25만 호주달러를 기부하는 등 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482만 6천 호주달러, 우리 돈 약 38억 원의 산불 피해 구호기금이 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