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여 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5일) 저녁 6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31살 정 모 씨 등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인덕션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