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자신만만한 두산…"올해도 당연히 우승이죠"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01.15 21:06 수정 2020.01.15 21: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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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두산이 시무식을 하고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자리.

두산 구단의 전풍 사장은 다른 팀의 집중 견제를 걱정했지만,

[전풍/두산 베어스 대표이사 : '타도 두산'을 하기 위해서 (타 팀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겠습니까.]

김태형 감독은 특유의 자신감으로 여유를 부렸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사장님은 거기까지 생각 안 하셔도 되는데. 올해도 다시 한번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별걱정은 없습니다.]

아직 계약을 못 한 FA 오재원을 주장으로 선임할 정도로 확신에 넘쳤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협상이) 거의 다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어디 가겠어요. 오재원이.]

올 시즌을 마치면 오재일과 허경민, 정수빈, 이용찬 등 주축 선수 최대 8명이 FA 자격을 얻는데 김태형 감독은 그래서 두산은 더 강해질 거라며 예비 FA들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 FA 되는 해의 선수들은 좀 더 집중력이 있다고 보죠. 스스로 알아서 아마 열심히 더 잘할 거라 믿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넘칩니다.

특히 이번 주말 결혼하는 24살의 에이스 이영하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영하/두산 투수 : 힘들 때 더 (가족을)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두산은 조만간 오재원, 김재환까지 모든 연봉 계약을 마친 뒤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오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