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강원 양구군은 22살 김혜인 씨가 한 해 동안 모은 급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적장애인인 김 씨는 군이 시행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양구군 지적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서 전일제 근무자로 일했습니다. 170만 원가량의 월급을 받아온 김 씨는 급여를 차곡차곡 모아 목돈 1천만 원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로 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500만 원은 자신이 다니던 병원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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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