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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중요" 제주 관광객, 숙박보다 식음료에 집중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머무는 여행을 선호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면서 지출 증가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하나카드와 신한카드로부터 받은 제주지역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개별 여행객 1인당 지출 경비는 2015년 57만 원에서 2018년 51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숙박비 지출액은 1인당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감소한 반면, 식도락 체험비 등이 늘며 식음료비는 같은 기간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력 관광 연령대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맛집과 현지 고유문화 체험에 지출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 지출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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