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 라건아 고충 토로…"인종차별 메시지 매일 받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20.01.15 15:39 수정 2020.01.15 17: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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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라건아 선수(오른쪽)

귀화 프로농구 선수인 KCC의 라건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 차별을 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라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인종차별적 표현과 욕설이 담긴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KBL에서 뛰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이 너보다 잘하니 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말과 함께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인종차별적 표현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는다고 토로한 라건아 (사진=라건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라건아는 이어 "나는 한국인들로부터 이런 메시지를 매일같이 받는다. 대부분은 그냥 차단하면 그만이지만, 이런 문제들을 매일 헤쳐나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라건아는 2012년 대학 졸업 뒤 곧바로 KBL에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삼성에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던 라건아는 2018년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19년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었습니다.

(사진=라건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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