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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형사재판' 부장판사 사직…한국당 출마 준비

'전두환 형사재판' 부장판사 사직…한국당 출마 준비
▲ 전두환 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의 재판을 맡았던 장동혁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전 부장판사는 현실정치 참여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오다 일단 출마를 전제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판사는 대전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두환씨 재판은 세 번이나 재판부가 바뀌게 되면서 재판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다음 달 10일 예정된 전씨 재판의 증인신문은 연기됐고 다음 달 24일 법원 정기인사 때까지 임시 재판부 체제로 운영됩니다.

2018년 5월 기소 후 1년 8개월간 재판이 진행됐고 증인신문만 8차례나 이뤄진 상황이라 새 재판장이 기록을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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