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오늘(15일) 오전 재정 건전 운용, 탈원전 정책 폐기, 노동시장 개혁 등 3대 경제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국가 주도의 규제 중심 친노조 반기업 정책 등으로 경제현장이 도탄에 빠졌다"며, "국가 경제 억압 정책을 그만둬야 한다"고 모두 발언에서 밝혔습니다.
한국당 공약개발단은 먼저 정부가 다음 연도 예산안을 편성할 때 국가 채무의 GDP 대비 비율을 40% 이하로 유지하는 등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시장 개혁 공약과 관련해서는,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시간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대기업 강성 노조의 특권을 없애는 노조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