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산불 때문에 이틀 연속 예선 진행 차질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0.01.15 10:29 수정 2020.01.15 10: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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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 1회전 경기 도중 수건으로 입을 막고 있는 토믹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호주 산불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예선 이틀째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호주 산불로 인한 공기 상태 악화로 경기 시작이 오후 1시로 미뤄졌습니다.

예선 첫날인 14일에도 산불 영향에 따른 스모그 현상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이 오전 11시로 1시간 늦춰진 바 있습니다.

경기 일정의 차질과 함께 선수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달리야 야쿠포비치(슬로베니아)는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호흡 곤란을 이유로 2세트 도중 기권했고, 남자 단식의 버나드 토믹(호주) 역시 1회전 경기 패배 후 호흡 관련 의료 조치를 받아야 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이벤트 대회 쿠용 클래식에 출전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도 14일 2세트 도중 경기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올해 호주오픈 본선은 20일 개막할 예정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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