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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날려 만든 3점슛…전자랜드의 빛났던 '허슬 플레이'

<엥커>

프로농구에선 전자랜드가 공동 4위였던 KCC를 꺾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외곽포에 승부가 갈렸는데, 특히 허슬 플레이로 만든 석 점 포 한방 덕분에 전자랜드가 웃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랜드의 외곽포는 초반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김낙현과 차바위 김지완 등이 기회만 나면 석 점 슛을 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4쿼터 초반 석 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동점 석 점 포가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

차바위와 김낙현이 잇달아 몸을 날려 살려낸 공을 김지완이 3점 슛으로 마무리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 한 방으로 기세를 올린 전자랜드는 이후 김지완과 강상재, 길렌워터의 외곽포가 잇달아 터져 승부를 갈랐습니다.

고비마다 석 점 슛 13개를 꽂은 전자랜드는 3점 슛 5개에 그친 KCC를 80대 75로 물리치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김낙현과 차바위, 김지완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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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낸 뒤 소속팀에 복귀한 흥국생명의 이재영과 기업은행 김희진의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흥국생명이 22점을 몰아친 루시아의 활약으로 기업은행을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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