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미들즈브러 꺾고 32강 진출

잉글랜드 FA컵 축구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미들즈브러를 2대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64강전에서 미들즈브러와 비겨 재경기에 나선 토트넘, 경기 시작 2분 만에 로셀소의 선제골로 앞서나갑니다.

미들즈브러 골키퍼의 실수가 나왔고 이를 로셀소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16분 라멜라가 수비진을 뚫고 들어간 뒤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2대 0으로 앞선 토트넘, 후반 16분 벤치에 있던 손흥민이 투입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합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미들즈브러에 한 골을 내줬지만 우세를 지켜 결국 2대1로 이겼습니다.

재경기 끝에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 16강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