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대해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에게는 "마음의 빚을 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는 조국 장관은 좀 놓아주고 앞으로 유무죄는 그냥 재판 결과에 맡기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집값이 너무 뛴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 文, 조국엔 "마음의 빚"…윤석열엔 "검찰 개혁하라"
▶ 文 "집값 원상회복 돼야…부동산 대책 끝없이 내놓겠다"
▶ '부동산 투기와 전쟁' 재확인…강력한 대책 뭐가 남았나

2.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주요 사건 피의자와 참고인 수십 명이 최근 무더기로 검찰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곧 있을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이후 수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靑 수사' 잇단 출석 불응 · 연기…검찰 중간 간부 줄사표

3. 내년부터 사람을 물 수도 있는 맹견을 키우는 경우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정부는 또 아파트에서 맹견을 키우려면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개물림 사고' 하루 6명꼴…맹견 아파트 사육 허가제 추진

4. 필리핀 화산 폭발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관광객과 교민들이 오늘(14일)과 내일 항공편으로 귀국합니다. 이번 화산 폭발은 우주에서도 관측됐는데 추가 폭발 징후도 포착됐습니다.
▶ 필리핀 화산 분출물 우주서도 포착…추가 폭발 가능성

5. 가상화폐 관련 방송을 하는 유튜버를 공격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범행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실패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출국 금지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지 않아 출입국 당국은 이 남성을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 [단독] '유튜버 피습' 피의자, 출국금지 알고 달아났었다

6. 강원도 홍천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카를 몰던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체포 전 접촉 사고를 일으킨 뒤 목격자를 차에 매달고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 [단독] 사람 매달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면허도 없었다

7.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이국종 외상센터장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공개된 폭언은 적어도 3~4년 전 일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취재했습니다. 
▶ 불화 드러낸 욕설 파문…이국종-아주대병원 엇갈린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