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대륙간컵,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서 개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대륙간컵 스켈레톤 7·8차 대회가 열립니다.

한국·독일·영국·캐나다 등 18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대륙간컵 대회의 마지막 경기 일정을 소화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1~8차 대회 성적을 종합해 시상하며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남자 9위에 자리한 유망주 정승기와 올 시즌 북아메리카컵 여자 통합 1위에 오른 김은지 등이 출전합니다.

2018 평창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가나의 아콰시 프림퐁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레이스를 펼칩니다.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대륙간컵은 성공적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동시에 아시아 썰매를 이끌 썰매 강국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대회"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