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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 반려견 이름 딴 의류 '퓨리스' 내놓은 이유

래퍼 슬리피, 반려견 이름 딴 의류 '퓨리스' 내놓은 이유
생활고를 고백한 래퍼 슬리피가 직접 제작한 의류를 내놓았다.

슬리피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반려견 퓨리의 이름을 딴 퓨리스 겨울 자켓의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델 이현이, 래퍼 딘딘, 가수 정은지가 직접 퓨리스 자켓을 입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슬리피는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슬리피가 자신의 반려견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는 뭘까.

그는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옷을 만들어봤는데 옷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밌고 신기했다. 주변 분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용기를 내봤다."고 말했다.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홀로 방송 일을 하고 있다는 슬리피는 이 옷 덕분에 방송 의상 걱정 없이 다니고 있다고 귀띔했다.

슬리피는 "마이너스만 되지 않는다면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파는 게 재밌다. 나처럼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을 위한 강아지 옷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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