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 비하 논란' 주예지, 결국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

SBS 뉴스

작성 2020.01.14 15:35 수정 2020.01.14 16: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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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용접공 비하 논란 주예지, 결국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스타강사 주예지의 라디오 출연이 취소됐다.

1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 제작진은 공식 SNS을 통해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주예지 강사의 출연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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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스케줄 변동 안내 말씀드린다"며 "14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 (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주 목요일 방송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주예지 강사는 이날 저녁 카카오TV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배텐' 녹음 방송에 출연하고, 이렇게 녹음된 방송은 오는 16일 목요일 밤 10시 '배텐'을 통해 라디오로도 송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모든 게 취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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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주예지 강사의 용접공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며 불거진 일이다.

앞서 주예지 강사는 최근 진행한 인터넷 생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 아니냐는 시청자의 채팅글에 "아니다.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예지 강사는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잖나. 노력했으면 3점짜리 다 맞히면 7등급은 아니다. 3점짜리 다 맞춰도 5~6(등급)은 가는데, 7등급 나온 건 3점짜리를 틀렸다는 거지. (공부) 안 한 거지"라며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고 전했다.

이후 주예지 강사의 이 발언은 큰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용접공을 비하하느냐", "용접기술자도 엄청난 노력과 고난의 시간을 겪고 그 자리에 올라가는 건데. 선생이란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다니", "평소에 그 직업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예지 강사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판했다.

주예지 강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며 그의 이름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배텐'의 SNS 등에도 그의 출연을 반대한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결국 비난 여론은 그의 라디오 출연 취소로 이어졌다.

주예지 강사는 트와이스 멤버 채영을 닮은 예쁜 외모로 화제를 모은 스타 강사다.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주예지, 배성재의 텐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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