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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아…경찰관 2명 부상

아침에 음주운전하다 순찰차 들이받아…경찰관 2명 부상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아침 8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인천 서부서 모 지구대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B 경장과 C 순경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 직후 다른 승용차가 A씨의 쏘나타 차량을 추돌했지만 해당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5%였습니다.

A씨는 경서동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 차로에서 직진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고 전날 술을 마셔 숙취가 남아있었다고 진술했다"며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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