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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원↑' 기업, 20년 새 2배…금융업 가장 많아

[경제 365]

매출 1조 원이 넘는 기업이 1998년 83곳에서 2018년 197곳으로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1조 클럽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석유화학 23곳, 식품 19곳, 유통업 11곳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이후에는 '매출 1조 기업'의 성장이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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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비만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편의점은 최소 32.2개, 최대 150.3개였고 평균은 65.7개였는데, 거주지에 편의점이 많을수록 청소년의 비만 가능성이 증가했습니다.

편의점이 많을수록 탄산음료, 설탕, 빵 등 불건강한 음식의 섭취가 증가해 청소년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과 TV 시청, 스마트폰 이용 시간도 비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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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비에서 식자재 구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 1∼3분기 가계의 명목 국내 소비지출액 656조 86억 원 가운데 11.42%가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를 사는 데 쓰였습니다.

소비에서 식자재 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1.55%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가계 소비가 전체적으로 늘어났다기보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집밥 대신 외식이나 배달을 선호하는 문화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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