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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디 군훈련생 총기난사 '테러' 결론…21명 본국 송환

미국은 지난달 6일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 장교 출신 훈련생이 벌인 총기 난사 사건을 테러 행위로 결론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기지에서 함께 훈련을 받던 사우디 출신 군 훈련생 21명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우디 출신 훈련생의 총기 난사사건을 조사한 결과 증거들은 총격범이 지하디스트 이념에 자극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며 테러로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범행 과정에서 다른 훈련생이 도움을 주거나 미리 범행 계획을 인지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6일 항공 훈련을 받던 무함마드 알샴라니 소위는 기지 내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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