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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다짐…"예감이 좋다"

<앵커>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1차 목표를 이룬 선수들은 이번 여름 도쿄에서 44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다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대표팀이 등장하자 입국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은 협회가 준비한 꽃다발과 격려금을 받고 활짝 웃었고, 라바리니 감독의 유쾌한 장난 속에 마지막 구호를 외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4년 만에 도쿄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번 최종 예선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 김연경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도쿄 무대에서 메달을 약속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도쿄올림픽만 기다렸던 거 같아요. 이번에 예감이 좋은 거 같아요. 한 번 욕심도 많이 나고. 2020년은 여자배구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환영식을 끝으로 올림픽 최종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 태극 낭자들은 각자 소속 팀에 복귀해 오늘(14일) 시작되는 V리그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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