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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이탈리아 정상, 리비아 휴전 협정 서명 촉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리비아 내전 당사자들에게 휴전 협정 체결을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구적인 리비아 휴전 협정 체결을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휴전 협정이 영구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당사자들이 휴전 협정에 서명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콘테 총리는 "에르도안 대통령과 리비아의 긴장을 완화하고 휴전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뒤 내전으로 빠져들었으며, 2014년부터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서부를 통치하는 리비아통합정부와 동부의 리비아국민군 세력으로 양분돼 대립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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