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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동생 부부 왕따?"…英 윌리엄·해리, 공동성명 통해 부인

형인 윌리엄 왕세손이 동생 해리 왕자 부부를 '왕따 시켰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영국 왕실은 즉각 이를 부인했습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내놓은 성명에서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 윌리엄 왕세손이 해리 왕자 부부를 계속해서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해리 왕자 부부가 마치 쫓겨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전해지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즉각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고 BBC 방송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분명한 부인에도 거짓된 이야기가 영국 신문에 실렸다"며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쾌하며 잠재적으로 해로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영국 왕위 계승 서열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2위, 윌리엄 왕세손의 장남인 조지 왕자가 3위입니다.

이어 샬럿 공주와 루이 왕자,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인 해리 왕자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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