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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경기 논란'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재정위 회부

'불성실 경기 논란'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재정위 회부
경기 막판 불성실한 경기 운영으로 논란을 낳은 김승기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 감독이 결국 재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내일(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 감독이 불성실한 경기 운영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심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11일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팀이 85대 78로 뒤진 연장 종료 1분 39초 전 이재도의 파울이 선언되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브랜든 브라운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며 '백기'를 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인삼공사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다 89대 78로 졌습니다.

김 감독은 "당시 역전하기에는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데다 다음날 경기도 있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을 일찍 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KBL에서는 2012년 당시 부산 KT 전창진 감독, 2017년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이 불성실한 경기 운영을 이유로 벌금 500만 원을 낸 사례가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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