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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운전자 필수 시청!"…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고속도로에서 사고 발생 시 안전조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10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운전자라면 꼭 봐야 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사고가 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열심히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 차량이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서 사고를 알리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그 순간, 사고 현장을 발견한 검은색 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이 차에서 내린 남성은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꺼낸 뒤 사고 차량 뒤쪽으로 간격을 확보한 뒤 내려놓습니다.

남성이 도로 위에 설치한 것은 비상 상황을 알리는 '불꽃신호기'였는데요, 덕분에 뒤에 오는 차들은 사고를 인지한 뒤 질서 있게 다른 차선을 이용합니다.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이날 사고 운전자를 도운 남성의 정체는 강원청 고속도로순찰대 김광선 경사였습니다. 그는 "출근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에 있던 '불꽃신호기'를 이용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 덧붙여 경찰청은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하기 위해 고장·사고 발생 시 즉시 비상등을 작동하고, 사고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불꽃신호기 등을 설치한 뒤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차량 '안전조처 용품'이 꼭 필요한 이유 (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누리꾼들은 "차량 이동이 저렇게 다르구나. 불꽃신호기랑 안전삼각대 꼭 들고 다녀야겠다", "그냥 지나치지 않은 경찰관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경찰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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