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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신동·장성규, 타이완 출신 슈화 한국어에 "듣는 우리가 어려워!"…슈화가 올린 글

[스브스타] 신동·장성규, 타이완 출신 슈화 한국어에 "듣는 우리가 어려워!"…슈화가 올린 글
그룹 (여자)아이들의 타이완 출신 멤버 슈화가 한 예능에서 출연진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슈화는 지난 11일 JTBC '아는 형님' 취업상담소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슈화는 "게임 예능과 토크 예능 중 어느 것이 더 좋냐"는 질문에 "토크 예능이 더 좋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MC 장성규는 슈화에게 "근데 토크를 하기에는 아직 한국어가 좀 어렵지 않냐. 어떠냐"고 물었고, 슈화가 "어렵지 않다"고 하자 장성규는 "그러냐. 되게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옆에서 이를 듣던 MC 신동은 너스레를 떨며 "아니다. 슈화는 어렵지 않다. 근데 듣는 우리가 어렵다"면서도 "본인 자신감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고, 이에 장성규는 "아. 스스로 달변가라고 생각하는 건가? 자신감 너무 좋다"고 받아쳤습니다.
'듣는 우리가 어려워!
'듣는 우리가 어려워!
방송이 나간 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슈화의 한국어 실력을 지적하는 듯한 신동과 장성규의 발언이 무례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듣는 우리가 어려워!
이에 슈화는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슈화는 "여러분 걱정하는 거 이해하고,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어요. 오히려 MC 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촬영할 때도 계속 웃어주시고 가르쳐주셨던 착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두 분 선배님한테 다 연락 와서 걱정해주셨어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얼마나 괜찮은데요♥ 선배님들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official_g_i_dle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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