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불안 증세로 활동 일시중단…"회복에 집중"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불안 증세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주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주헌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 여러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한 후 "검사 결과 '불안 증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헌 및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을 취하며 주헌의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티스트 건강이 회복돼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헌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는 "회복 상태와 전문의 소견에 근거해 결정할 것이며 주헌 및 멤버들과 신중한 상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주헌은 지난해 말 진행된 몬스타엑스 미국 징글볼 투어 공연에 컨디션 난조로 일부 불참했다. 지난 4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 또한 고열 감기몸살로 불참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월 미국에서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