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서 방탄소년단을 연구하는 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린 데 이어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영국 런던 외곽 킹스턴대학교에서는 지난 4∼5일 '방탄소년단: 글로벌 학제 간 콘퍼런스 프로젝트'(BTS: A Global Interdisciplinary Conference Project)라는 이름으로 학회가 열렸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애정을 지닌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여 방탄소년단 현상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교류하는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주도한 콜레트 발메인 킹스턴대 영화·미디어학부 교수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는 30여 개국에서 온 140여 명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