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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택시기사 폭행 '만취 승객' 수사 착수

술에 취한 승객이 폭언과 함께 택시기사를 마구 때리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밤 9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주택가에서 택시기사의 귀를 깨물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60대 승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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