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대해 새해 첫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를 통해 제재 완화를 위해 핵 시설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미국이 북한 요구를 전면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허망한 꿈 꾸지 말고 자중하라고 말했습니다.
▶ 北 "제재 완화와 핵 안 바꿔…남한은 끼어들지 말라"

2.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이란이 오늘(11일) 격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란군은 "사람의 실수로 인해 격추된 것"이라며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이란 "우크라 여객기 실수로 격추"…증거 나오자 인정

3. 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검찰 직제 개편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권과 청와대를 겨냥했던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를 앞두고 검찰이 조국 전 장관 기소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법무부, 검찰 직제 개편 추진…靑 수사팀 해체하나

4.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 환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에 발생했던 폐렴 환자는 중국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中 '우한 폐렴' 첫 사망자 발생…국내 환자는 무관

5. 한겨울에 장애를 앓는 9살 의붓아들을 찬물 속에 오래 앉아 있도록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9살 장애아 '찬물 욕조' 벌준 계모…시신은 멍투성이

6. 불경기 속에도 온라인 도박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가운데 불법 경마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단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가정집 파고든 온라인 불법 경마…"1년 배팅액 13조"

6. 영화 기생충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할머니와 손자 이야기로 한국적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미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美 애니 주인공 된 '한국 할머니'…신선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