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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책' 여객기 격추에 당황한 이란 "책임자 엄벌" 약속

'치명적 실책' 여객기 격추에 당황한 이란 "책임자 엄벌" 약속
'서방의 적대적 심리전'으로 치부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격추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란 지도부는 책임자를 엄벌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하면서 신속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오늘(11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긴급히 열린 최고국가안보회의에서 여객기 격추 관련 정보를 보고받았고, 이를 대중에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사법부도 "사법수 수장 에브라힘 라이시가 군 사법부에 이번 참극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하기 위한 서류를 취합하라고 지시했다"며, "책임자는 군사재판을 통해 엄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끔찍한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 규명해야 한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른 책임자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사일을 쏜 이란 혁명수비대도 사건 경위를 자세히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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