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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이란 격추 시인에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 요구

우크라 대통령, 이란 격추 시인에 "철저한 조사·공식 사과" 요구
이란 당국이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실수로 격추했다고 인정한 데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와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을 통해 "국제위원회의 작업이 끝나기 전에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고 전하면서 "철저한 책임 인정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이란으로부터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에 대한 자세 천명, 책임자 처벌, 사고 희생자 시신 송환, 손해 배상금 지급, 외교적 경로를 통한 공식 사과 등을 기대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는 또 "향후 조사가 인위적 지연이나 방해 없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우리 전문가 45명이 정의 규명을 위해 전면적으로 접근하고 협력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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