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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벨린저, 1천150만 달러 재계약…연봉조정 1년 차 최고액

다저스 벨린저, 1천150만 달러 재계약…연봉조정 1년 차 최고액
지난해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LA 다저스의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연봉조정신청 자격 1년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MLB닷컴은 벨린저가 다저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피하고 1년 1천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134억 원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액수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18년에 받은 1천 85만 달러를 뛰어넘은 연봉조정 신청 자격 1년차 역대 최고액입니다.

벨린저는 빅리그 3년 차인 지난 시즌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MVP를 휩쓸었습니다.

다저스의 코리 시거(760만 달러), 엔리케 에르난데스(590만 달러), 로스 스트리플링(210만 달러), 훌리오 우리아스(100만 달러)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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